일반적인 키보드 작동 메커니즘은 누르는 키가 어느 정도 깊이까지 내려가야 키를 입력한 것으로 인식하는 방식이다. 일부 키보드 스위치는 끝까지 키를 누르지 않아도 누른 것으로 인식되어 보다 빠른 키 입력이 가능하기도 하다. 반대로 키에서 손을 떼고 난 뒤에도 일정 높이 이상 올라와야 입력신호가 끊긴다. 일반적인 문서 작업에서는 별문제가 없지만, 게임에서는 원하지 않는 조작이 되기 때문에 승패를 가를 수도 있다.

이런 단점을 없앤 것이 래피드 트리거(Rapid Trigger)다. 래피드 트리거는 최근 게이밍 키보드 시장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자석을 이용한 신개념 스위치다. 키가 눌리는 압력 값을 0.1mm 단위로 미세 설정 가능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입력신호가 생기지 않는다. 다양한 커스텀 키보드를 출시하는 몬스타기어에서도 자석축을 적용한 래피드 트리거 게이밍 키보드인 ‘라이트닝 60’을 새롭게 선보였다.

통 울림 없는 구조

몬스타기어 라이트닝 60은 샌드위치 방식의 빈틈없는 구조로 타건 시 안정적이며 통 울림이 없다. 게다가 알루미늄 상판으로 무게감과 디자인적으로도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전용 키보드 가방 및 항공 케이블을 제공해 휴대성도 뛰어나다.

미세한 키 입력 가능